[일요와이드] 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두 달 만에 '한일정상 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관해 나토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정상회의 기간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도 갖습니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원장과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내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특히 나토 정상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하게 된 건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을 공유하고, 글로벌 책임 외교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나토 사무총장과 유럽 주요국가 정상과의 연쇄 회담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주요 의제는 뭐가 될지, 또 어떤 성과 기대하십니까?
우리 정부와 나토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비확산,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의 양자 협력 문서를 채택할 에정이라고 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토가 아시아·태평양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나토와의 협력이 더 중요해 지고 있죠?
가장 큰 관심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열기로 한 한일정상회담이죠. 역시 오염수 처리 및 해양 방류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입니다?
12일부터는 폴란드 공식 방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폴란드 공식 방문은 2009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4년만이고요. 또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유럽 내 첫 양자방문이라는데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폴란드는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로 꼽히기도 합니다. 폴란드 방문에는 경제사절단 89명이 동행합니다. 아무래도 방산이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협력이 논의되지 않을까요?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교수님,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감안했을 때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사망 29주기를 맞아 김일성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전승절 7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을 수여했다고도 덧붙였는데,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열병식 훈련장인 평양 미림비행장 북서쪽 공터에 다수 차량이 집결한 모습을 확인했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조만간 대규모 열병식을 열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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